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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증

팔꿈치인대 질환

팔꿈치인대 질환

팔꿈치의 "상과"는 팔꿈치의 내측과 외측에 튀어 나온 뼈를 의미하는데 이 뼈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많은 힘줄이 붙어 있습니다. 이 부위의 힘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상과의 염증과 더불어 힘줄이 뼈에서 들뜨거나 힘줄의 내부에 미세한 파열이 발생하여 통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테니스엘보우라고 합니다. 테니스엘보우는 대부분 팔꿈치 외측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일반적으로 외상과염을 뜻합니다. 반면, 골프를 친후 생기는 통증은 주로 팔꿈치 내측에 생기는데 이것은 "골프엘보우" 라고 부릅니다.

팔꿈치인대 질환 증상

손잡이를 돌리거나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발생

물건을 들어 올릴 때 팔의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듦

악수 등 가벼운 행동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

손목에서 팔꿈치까지 저린 증상이 있는 경우

걸레나 행주를 짤 때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팔꿈치 안쪽(골프엘보)과 밖(테니스엘보)에 통증이 있는 경우

팔꿈치인대 질환 진단

단순방사선 검사

외상과나 내상과 주위에 석회 소견이 보이면 증상이 심하고 예후가 나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

힘줄이 붙는 내/외측 팔꿈치에 힘줄의 퇴행, 염증, 파열과 물이 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팔꿈치인대 질환 치료방법

초기 증상일 때

팔꿈치인대질환은 통증과 염증을 가라앉히고, 파열된 힘줄의 회복을 도와줌으로서 대부분 치료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적절하게 받는다면 90%의 환자들은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치료 후에는 4-6주간의 휴식이 필요합니다. 손목에 가벼운 보조기를 함으로서 팔을 쉬게 해야 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어떤 활동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 냉찜질, 수주일 이상 만성화된 경우는 온찜질과 자가 마사지를 권합니다. 비마약성 소염제와 초음파, 전기자극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

국소 스테로이드와 마취제를 주사하여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국소 스테로이드는 1년에 3번 이상 같은 부위에 주사할 수 없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손목, 손가락, 그리고 전박부의 근육을 "스트렛치(이완)"하고 강화하는 운동을 통하여 팔꿈치 상과의 힘줄에 재파열을 방지해야 합니다. 통증이 다시 생기면 재발을 막기 위해 통증이 사라질 때 까지 팔을 쉬어야 합니다.

항염증주사요법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이 있는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여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힙니다.

신경차단주사요법

팔꿈치 통증을 방치하는 경우 후유증으로 발생하는 관절구축과 근위축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팔꿈치쪽으로 가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효과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인대보강주사요법

팔꿈치의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만으로는 적절한 치료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든 힘줄을 강화시키기 위해 인대보강주사를 이용하여 튼튼한 힘줄을 만들어줌으로써 재발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DNA 주사요법

힘줄의 퇴행이나 파열이 있는 부위에 DNA약물을 투여하여 조직의 재생 및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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