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어깨가 빠진다고 하는 것을 어깨관절탈구라고 하는데, 어깨가 완전히 빠지지 않고 빠지는 느낌만 있는 경우에는 아탈구라 합니다. 외상에 의한 어깨관절탈구는 관절의 안정성을 이루는 견관절 뼈, 관절와순(연골), 관절주위 인대의 파열을 동반하고 습관성 어깨관절 탈구는 견관절 뼈, 관절와순(연골), 관절주위 인대 등 관절의 안정구조물이 정상으로 치유되지 못해 반복적으로 어깨관절 탈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어깨관절의 탈구는 대부분 스포츠 활동 중 외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별한 외상없이도 관절의 과도한 유연성으로 인해 탈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축구, 농구, 조깅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할 때도 어깨가 빠지는 경우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어깨가 빠지는 경우
손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등의 어깨 사용에도 빠지는 경우
어깨 반복적이고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사고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물리적 충격을 받았을 경우
선천적으로 어깨 주변 연부조직이 유연한 상태일 경우
탈구 발생 시 충분한 기간 동안 고정하지 못했던 경우
어깨관절의 탈구는 처음 탈구되었을 때 어깨관절 내부 손상 정도가 중요한 예후 요소로 이때, 심각한 손상이 있었다면 반복된 탈구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으며, 탈구가 여러 번 반복될수록 관절의 손상이 심해지고 탈구 빈도가 늘어납니다.
어깨관절의 탈구
뼈의 소실 없이 관절와순(연골), 관절인대의 손상만 있을 경우에는 간단한 관절내시경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습관성 탈구
오랜 습관성탈구로 관절과 뼈의 심각한 소실까지 동반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적 방법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고 관절운동 범위에 제한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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